
깃git과 깃허브github를 처음 사용해본것은 올해 초에 스타트업에서 일을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뭐... 내가 좀 더 관심이 있었더라면 학원을 다니면서도 검색해보면서 사용법을 익혔을 수도 있겠지만 학원종강전에 수료기준 채우자마자 들어간 회사였기때문에 깃이나 깃허브는 어렴풋이 들어만봤지 한번도 써본적은 없었다. 입사하자마자 구체적인 설명은 다 생략하고(으레 스타트업이 그렇듯이ㅋㅋㅋ) '그냥 그렇게 하면 돼~'해서 설치하고 프로젝트 클론하고 다른분들이 뭐 올렸다고 하면 풀받고 내가 작업한게 완료되면 푸시하고... 뭐가 뭔지 구체적으로 알진 못하지만 아 이게 대충 이런 거구나~하면서 커밋, 풀, 푸시했었더랬다. 그랬다가 최근에 개발 튜토리엉 영상을 보면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깃 명령어들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 것..

Today I Learn 이게 뭐라더라... 외국에서는 그냥 그날그날 공부하고 배운것들을 정리하는 의미로 쓰인다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개발자들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개념으로 정착됐다나...?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개발 관련 유튜브와 블로그를 보다가 우연히 듣게됐다. 초보 개발자, 주니어 개발자의 경우 본인이 얼마나 개발에 관심이 있고 열심히 하는지를 보여주기위해 오픈된 공간(깃허브나 블로그)에 TIL를 정리하기도 한단다. 그래서 나도 일단 TIL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봄 그런데 우리나라에 정착됐다는 개발자들의 TIL보다는 그냥 외국에서 쓰이는 개념정도로 TIL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서 뒤에 any를 붙였다. 마치 이 글처럼ㅋㅋㅋㅋ TIL이라는걸 처음 알게되어 끄적여보듯이 사소하지만 남기고싶은 것들..